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남편분도 이쪽 일을 하고 계시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고, 김이나는 "남편은 미스틱 89에서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이나는 "자꾸 로엔엔터테인먼트 사장이라고 하는데 남편은 연애를 시작할 때는 전혀 이쪽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일반 직장에서 과장과 대리로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로엔 사장이랑 결혼해서 작사가가 됐다고 하는데 아니다. 결혼 후 한참 뒤에 남편이 음반 일을 하게 된 거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이나는 2015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에서 2만여 명의 음저협 등록 회원 중 저작권료 수입 1위인 작사가에게 수여한 KOMCA 대중 작사 부문 대상을 받았다. 또한 2010년 멜론 뮤직 어워드 송 라이터상, 2012년~2014년 가온차트 K-POP어워드 3회 연속 최고 작사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MBC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 음악감상실 멤버로도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