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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이순재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깨어 있으려나"라며 혼잣말을 했고, 제작진이 궁금증을 드러내자 "아니 망구"라고 쑥스럽게 말한 후 이서진을 통해 아내에게 전화를 걸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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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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