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 펼쳐진 '셰프특집 2탄' 녹화를 위해 모인 멤버들에게 유호진 PD는 "오늘은 특별히 1박 2일 동안 함께 여행할 게스트가 있다"고 알렸다. 이에 멤버들은 "봄 처녀 아니냐"고 환호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여자 게스트를 만날 생각에 부푼 마음으로 박수를 쳤다.
하지만 곧 멤버들은 실망감에 젖어 들고 말았다. 여섯 멤버들은 '셰프특집 1탄'을 함께 했던 레이먼 킴을 필두로 강레오와 이연복이 나타나자 "왜 왔냐"며 투정을 부리는가 하면 못 본 척 등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연남동 탕수육으로 유명한 43년차 셰프 이연복에게 "기장님 아니세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김민준, 샘 해밍턴, 조세호가 등장하자 급기야 멤버들은 촬영 거부 사태를 일으키고 말았다.
여섯 게스트들은 '1박 2일' 멤버들과 2인 1조로 짝을 맺어 '최고의 주안상'을 만들기 위한 여행을 할 예정이다. 카리스마에 예능감까지 갖춰 우리나라 최고의 스타 셰프로 자리매김한 강레오와 레이먼 킴, 떠오르고 있는 스타 셰프 이연복에 김민준-샘 해밍턴-조세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