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라운드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기사입력 2015-04-11 14:18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2라운드가 마지막 주 경기를 남긴 가운데, 남은 라운드 포스트시즌 두자리를 두고 4개팀이 경쟁을 펼친다.

이미 CJ엔투스와 진에어가 포스트시즌에 오른 가운데, SK텔레콤 T1(4승2패)과 3승3패로 동률이지만 득실차에 따라 4~6위를 기록중인 KT롤스터, 삼성 갤럭시, MVP가 그 주인공이다.

SKT가 가장 유리하지만 삼성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삼성은 SKT를 3대0 혹은 3대1로 물리쳐야 포스트시즌에 오르기 때문에 노준규 이우재 서태희 등 3명의 테란 카드를 전진 배치시켰다. SKT 역시 승리를 할 경우 2위까지 노려볼 수 있는 가운데 주축 선수인 이신형을 제외한 라인업이 눈에 띈다.

6전 전패를 기록중인 프라임과 ST요이는 탈꼴찌와 함께 전패의 수모를 벗어나기 위해 이른바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

한편 KT롤스터와 MVP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KT는 승리를 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짓기 때문에 필승 의지를 다지고 있다.

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CJ와 진에어가 맞붙는다. 미리보는 2라운드 포스트시즌이라 할 수 있다. CJ는 6전 전승을 기록중인 가운데, 5승1패의 진에어가 CJ의 전승을 끊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준호(CJ)와 김유진(진에어)이 지난 IEM 월드챔피언십 결승에 이어 다시 만나는 첫 경기가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이밖에 다승왕 경쟁도 치열하다. 11승의 김준호가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9승을 달리고 있는 김대엽 한지원 황강호, 그리고 8승의 이병렬 이신형 김도욱 조성주 이승현 주성욱 등이 마지막까지 승리 추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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