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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준현
이날 MC 성시경은 "김준현 씨가 철학과 출신이다"라고 밝혀 좌중의 이목을 끌었다. 김준현은 한국외대 철학 학사 출신.
또한 김준현은 날씬했던 과거 사진에 대해 "나는 얼마전까지 한번도 뚱뚱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 "나는 사람들이 '돼지야'라고 해도 기분이 안 나빴다. 내가 돼지라는 생각을 안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대 때 날씬했기 때문에 난 마음만 먹으면 그때로 돌아갈 수 있어 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그러나 "얼마전 백화점에 옷 사러 갔는데, 맞는 옷이 없더라. 백화점 다 돌고, 다른 백화점까지 갔는데 없었다, 그때 '내가 뚱뚱하구나' 싶었다. 그 뒤로 자존심 상해 백화점 안 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준현은 "그런데 이태원 가니 별천지더라. 큰 옷도 많더라. 일부러 '이거 너무 크네' 이러면서 이 옷 저 옷 입어봤다"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힐링캠프' 김준현
'힐링캠프' 김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