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에서 함께 짐꾼으로 출연하며 러블리한 분위기를 보여준 이서진과 최지우의 커플 성립은 가능할까.
이서진은 과거 '꽃보다할배'에서 "얼굴은 안본다. 몸매는 키 작고 통통한 게 좋고, 웃기고 밝은 모습, 살집 있고 배도 좀 나온 거 좋아한다"라고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한 바 있다. 외면적 설명만 봐서는 최지우와 정반대다.
이서진은 과거 '나혼자산다' 출연 당시에도 "얼굴이나 몸매만 보지 말고, 괜찮은 여자를 찾아라. 나는 얼굴은 안 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최지우는 지난 2013년 9월 SBS '한밤의TV연예' 출연 당시 "연예인 남편도 좋다. 결혼은 서두르지 않는다. 특별한 이상형이 없다"라고 밝혔다. 당시 최지우는 "굳이 꼽자면 내가 존경할 수 있고 대화가 잘 통하고, 같이 있으면 심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8일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마지막 회에서 나영석PD는
이서진 최지우에게 "우리 어머니가 꼭 물어보라고 했다. 두 분이 결혼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언제 할거냐"라고 돌직구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은 "과소비만 좀 줄인다면"이라며 웃은 반면, 최지우는 "됐거든요!"라고 답해 대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