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의 공식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먼저 단체포스터는 주상욱, 김선아, 전광렬, 엄기준, 황선희 등 주요출연진 5인이 함께 했다. 시야가 확 트이는 도시를 배경으로 5인의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 개성을 드러낸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있는 자와 없는 자에게 다른 법에 대한 이야기를 경쾌하게 풀어낸 작품인 만큼, 밝고 시원한 느낌을 연출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등 뒤로 보이는 담벼락의 복면 그림자. 의심의 눈초리로 "너 복면이지?"라고 묻는 김선아와 난감한 듯한 표정의 주상욱의 뒤로 보이는 복면 그림자는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의 아슬아슬한 만남을 예고하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한 남자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복면검사'가 시청자들에게 유쾌하고 통쾌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5월 20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