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은 (주)뷰티시그널 부사장이 됐다. 그는 지난해 23년 간 형제처럼 지내던 선배 정창국 대표로부터 화장품 모델 제안을 받고 해당 사업에 뛰어들었다. 뷰티시그널은 2007년부터 중국 화장품 사업에 진출, 지난해 마스크맥으로만 월간 1000만 장 수출 기록을 내기도 했다. 이에 26일 오후 2시 커피전문점과 화장품을 콜라보레이션한 신개념 뷰티 카페 인투 스킨 오픈점에서 이세창의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알린다.
이세창은 "화장품 사업을 계기로 심기일점, 본업인 연기 활동에도 힘을 내 인생 대반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매사에 의욕이 없었다. 카레이싱, 스쿠버 다이빙 등 피부 미용과는 동떨어진 거친 스포츠 마니아라 화장품 이미지와는 전혀 관련 없을 것 같아 사양했으나 오히려 스포츠 마니아로서 자외선 차단제 모델을 해보라는 선배의 끈질긴 설득에 화장품 일에 뛰어들게 됐다. 기대 이상으로 사업에 재미를 느꼈고 반응이 너무 좋아 아예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