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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고우리가 펑펑 눈물을 쏟았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현장사진에는 유라가 원망의 눈동자를 한 채 재준을 쳐다보다 그대로 돌아서는 모습이 들어있다. 차가운 수영장 바닥에 털썩 주저앉고 우는 장면에선 연민과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고우리는 차가운 수영장 바닥에 주저 않은 채 서러움에 흐느껴 울며 깊은 내면의 감정을 이끌어냈다. 사랑 때문에 자존심에 상처 입은 한 여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현장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아냈다.
제작진은 "최근 고우리의 연기가 물이 올랐다. 철딱서니 없는 어린 여자아이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여인으로의 향기를 풍긴다. 본인의 대사를 완벽 소화하고 오기 때문에 긴 분량의 대사에서도 NG가 거의 없다. 연기하는 걸 보면 철저한 준비와 작품을 대하는 열정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재준과 이솔의 병원에서의 포옹 장면을 직접 확인한 유라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이솔-재준-유라-동구 등 향방을 알 수 없는 4각 러브라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녀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로 매주 토일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