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 "액션 안 하니 편안해 ㅎㅎㅎ"

기사입력 2015-06-23 15:58


23일 목동 SBS사옥에서 SBS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27일 오후 9시 55분 첫 선을 보인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하지원.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5.06.23

배우 하지원이 '액션 여전사' 이미지를 벗고 로맨스 드라마의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으로 돌아온다. SBS 새 주말극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17년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감정을 겪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23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하지원은 "그동안 주로 액션이나 판타지 장르를 하다가 현실로 들어온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어서 너무나 신나고 재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하지원은 "이 드라마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설렌다"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따뜻함을 드리고 싶다. 지친 일상에 이 드라마가 힐링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아울러 "액션을 안 하니까 몸이 편하다"면서 유쾌하게 웃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멀고 우정보다는 가까운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2011년 방영된 대만의 인기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한다.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추수현 등이 출연하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등을 연출한 조수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대본은 '동안미녀'의 정도윤 작가와 '앙큼한 돌싱녀'의 이하나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27일 첫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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