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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3년 만에 '숲 속 음악회'를 열고 한여름 밤의 음악 향연을 선사한다.
허브나라농원은 이문세가 휴식 차 자주 가는 곳으로 '숲 속 음악회'가 진행되는 별빛무대라는 이름도 이문세가 직접 붙여줬을 정도로 특별한 인연이 있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 4월 7일, 13년 만에 새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표했다. 나얼이 피처링에 참여한 타이틀곡 '봄바람'은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싹쓸이하며 전 세대가 사랑하는 국민 봄 캐럴송에 등극했다. 또 규현과의 듀엣곡 '그녀가 온다'를 비롯해 '사랑, 그렇게 보내네', '꽃들이 피고 지는 건 우리의 모습이었어' 등 감성과 깊이 넘치는 노랫말과 멜로디로 음원 차트 줄세우기까지 기록, 가요계는 물론 문화계 전반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음반 발매와 함께 시작된 전국 투어 '씨어터 이문세' 역시 일찌감치 전지역 '퍼펙트 매진'을 기록하며 서울, 전주, 부산, 경산까지 4개 도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9월부터 춘천, 울산, 인천, 김해, 성남, 천안, 광주, 창원 등 전국 13개 도시를 순회하는 하반기 투어를 시작한다.
'씨어터 이문세'는 극장 공연이라는 콘셉트로 M.Net '댄싱9' 출신의 스타 안무가 김설진이 직접 구성한 스토리텔링 퍼포먼스, 빅 밴드가 들려주는 완벽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 속에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문세의 새 앨범 수록곡들인 '봄바람', '그녀가 온다', '사랑, 그렇게 보내네' 등과 함께 '붉은 노을', '소녀', '광화문 연가' 등의 대표 히트곡들도 만날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