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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이유비의 '세책방(현재의 책 대여점) 접선' 장면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검은색 도포를 입고 갓을 쓴 성열과 보라색 도포를 입고 남장을 한 조양선(이유비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극중 '뱀파이어 선비' 성열은 세간에 유명한 책들을 사 모으는 '음석골 선비'로 어마어마한 책 구입량으로 인해 '책쾌'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만나보고 싶어하는 인물. 그런 가운데 남장 책쾌 양선이 그와 함께 세책방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성열은 서늘한 '뱀파이어 아우라'를 발산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면서 양선을 향해 그윽한 눈빛을 보내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처럼 서늘함과 따스함,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뿜어내며 심장을 쉴새 없이 두근대게 하는 동시에 성열과 양선이 보여줄 로맨스에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양선을 통해 성열이 찾으려고 하는 책이 어떤 책일지도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책은 '정현세자(이현우 분) 비망록'으로 정현세자는 성열이 뱀파이어가 되기 전 그의 둘도 없는 벗이었다. 이에 성열이 자신의 벗이었던 '정현세자'의 비망록을 왜 찾는 것인지, 양선과 함께 이를 찾으며 어떤 얘기가 그려질 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밤선비' 제작진 측은 "공개된 스틸 속 장면은 김성열과 조양선이 고객과 책쾌로 만난 후 함께 서책을 찾아나선 장면으로, 책쾌로서 성열이 찾아달라는 책을 꼭 찾겠다고 다짐하는 양선의 모습이 귀엽게 그려질 예정이다"라며 "특히 묘한 분위기의 세책방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흥미롭게 담길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8일 수요일 밤 첫 방송되는 '밤선비'는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공동 연출한 이성준 P가 연출을 맡고, '커피 프린스 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밤선비'는 MBC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해를 품은 달'에 이은 올 여름 단 하나의 판타지멜로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