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비위생적인 자이언티, 같이 하기 싫다" 돌직구 '무한도전 가요제'

최종수정 2015-07-04 20:26

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박명수

박명수 무한도전 가요제 자이언티

무한도전에 출연한 가수 자이언티가 박명수와 정형돈에게 굴욕을 당했다.

4일 MBC 무한도전은 10주년 5대 기획이자 지난 2007년 이래 격년제로 펼치고 있는 '무한도전 가요제'의 서막을 열었다.

이날 방송은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하는 가수들이 복면가왕 콘셉트로 '가면무도회' 행사에 출연하는 내용이었다.

자이언티는 복면을 쓴채 '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닉네임으로 등장, '이밤의 끝을 잡고'를 열창했다. 이적과 윤종신, 유희열은 금방 그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이윽고 자이언티가 가면을 벗었지만, 정형돈은 얼굴을 보고도 "자이언티가 누군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그를 당황시켰다.

박명수도 "자이언티는 아는데, 대중적으로 더 유명한 분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땀이 많은 것 같은데 비위생적이어 같이 하기 싫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유재석은 "박명수는 유명인 바라기"라고 일침을 가해 좌중을 웃겼다. 박명수는 2009년 제시카, 2011년 지드래곤, 2013년 프라미어리와 함께 한 바 있다.


이에 이적은 "이적 지디 싸이 3인방이 주도했던 2011년을 뛰어 넘을 수 있을 것 같다. 자이언티는 감각적인 뮤지션"이라고 극찬했다.

가면을 벗은 자이언티는 "너무 심심했다. 방송을 해보고 싶었다"라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