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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접수하기 위해 배우 박효주, 장소연, 하재숙, 이미도가 한 자리에 모였다.
네 배우는 4인 4색 개성과 입담으로 녹화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신스틸러'(장면을 훔치는 사람)답게 본인이 생각하는 베스트 장면을 꼽아보는가 하면, 각자 연기력과 매력을 어필하며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고. 이미도는 "제가 하고 싶던 역할을 효주 씨가 거의 다 많이 (하고 있다)"면서 "여자형사 이런 역할들 굉장히 많이 하고 싶었는데 거의 독점을 하고 있어가지고"라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김구라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묻자 이미도는 "오늘 같이 호흡 맞춰보고 나가면서 머리를 잡던지"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