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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무료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이하 히어로즈)이 e스포츠를 강화한다.
블리자드는 지난 5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Heroes of the Storm™ World Championship)의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히어로즈 e스포츠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은 한국을 비롯해 미주, 유럽, 중국, 대만 등의 지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지역에서 선발된 8개 팀은 올해 11월 6일과 7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블리즈컨 2015(BlizzCon® 2015)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마지막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히어로즈 e스포츠에 대한 윤곽이 잡히고 블리자드에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게임 내에서는 유명 플레이어들과 팀들이 속속 등장하며 많은 지각 변동이 있었으며, 국내 최초로 결성된 프로 지망팀 TNL을 비롯하여 일부 팀들이 해외 무대에서 벌써 그 실력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부터 얼굴을 알려온 TNL은 전직 GSL 우승자 출신 권태훈을 비롯하여 전 스타크래프트 II 프로게이머 김승철과 한기수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팀워크와 기본기, 그리고 운영에 능한 팀으로 평가 받아서 몇 차례의 해외대회 후 중국의 명문 팀인 DK Club에 인수되어 활동 중이다. 이 외에도 몇몇 팀들이 벌써부터 스폰서의 지원을 얻어서 활동 중이며, 이러한 트렌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GSL 우승자 권태훈은 "히어로즈는 스타크래프트 II때와는 다르게 친구들과 팀을 이뤄서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의욕이 생기고 성취감도 높다"며 "모든 블리자드의 세계관을 대표하는 영웅들이 등장하는 만큼 누구나 즐길 것으로 생각하며, 8월달에 리그가 본격화되면 e스포츠로서도 보는 재미와 함께 큰 주목을 끌 것이라고 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되고 총 6개의 본선 진출권이 주어질 히어로즈 온게임넷 리그의 예선 접수는 해당 포스팅(http://kr.battle.net/heroes/ko/blog/19817358/)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소 히어로즈를 즐기던 만 12세 이상 게임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 진행 사항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히어로즈 공식 홈페이지(http://kr.battle.net/heroes/ko/)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