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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경규 조영남이 과거 욕설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경규는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 조영남 선배님이 욕하셨던 건 처음이다. 정말 리얼로 화가 나셔서 그랬다. 그 방송을 낸 PD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내가 잘못을 먼저 했고 형님이 욕을 하셨고 PD가 편집을 하지 않으셨다. 그걸 다 우리 형님이 뒤집어 쓰셨다. 오늘 아침에도 형님을 모시고 촬영을 했다. 굉장히 좋아졌다. 실질적으로 리얼하게 하시다 보니까 그런 상황이 발생했는데 조심해서 공영 방송으로서 위험 수위를 잘 조절해서 많은 분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 방송사고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우리나라에서 내가 안티가 제일 많다. 그런데 KBS에서 일부러 고른건지 걱정도 된다. 이 방송이 앞으로 효과가 있을지 '정글의 법칙', '무한도전', '세바퀴', '삼시세끼'를 이길 수 있을지. 나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 프로만 꺾으면 성공하는 걸로 생각하자고 했다. 세팀 중에서 우리가 가장 분당 시청률이 낮고 반응이 없다면 자진 사퇴하는 걸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