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톱 모델 미란다 커(32)와 미국 메신저 '스냅챗'의 CEO 에반 스피겔(25)의 길거리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각) 'X17'의 사진을 인용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꽃 시장에서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이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은 나란히 흰색 티셔츠를 입고 은근한 커플룩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서로의 눈을 맞추며 미소 짓는 등 푹 빠진 모습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다른 날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이 함께 LAX 공항에 나타나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같은 차를 타고 출발하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미란다 커-에반 스피겔 열애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의 열애설은 한 달 전부터 불거졌지만, 실제로 함께 사진에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란다 커의 연하 연인 에반 스피겔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어린 억만장자로 현재 자산은 15억 달러(약 1조6700억 원)로 평가된다.
한편 미란다 커는 올랜도 블룸과 3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2013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4살 아들 플린이 있다. 이혼 후 미란다 커는 호주 카지노재벌 제임스 패커, 미국 부동산 재벌 스티브 빙, 배우 톰 크루즈, 가수 저스틴 비버 등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