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찜통더위' 피해 60만명 몰려…튜브 사용은 '금지' 이유는?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 해수욕장, '찜통더위' 피해 60만명 몰려…튜브 사용은 '금지' 이유는?

부산지역 해수욕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토요일인 전날 70만명이 찾은 데 이어 9일도 60여 만명의 피서객이 찾아 해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산지역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2도에다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훨씬 더했다.

이날 해운대해수욕장에는 높은 파도로 튜브 사용이 금지됐다. 대만쪽으로 지나간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의 간접영향으로 높은 너울과 파도가 일어 안전사고를 우려한 119수상구조대가 튜브사용을 금지한 것.

한편 이번 주에는 14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돼 사흘 연휴가 되는 가운데, 이번 주까지 부산 지역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몰릴 전망이다.

부산시는 올여름 불볕더위로 부산 시내 해수욕장에 누적 피서객이 4천만 명 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