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딸 하퍼 육아 비판 기사에 분노 "사실확인도 안하고…"
'축구 신사' 데이비드 베컴이 딸의 육아법을 비판한 기사에 대해 단단히 화가 났다.
베컴은 1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막내 딸 하퍼를 다룬 영국 신문 인터넷판 기사를 캡처해 올린 뒤 "왜 사람들은 사실 확인없이 아이들과 관련해 그 부모를 비판할 권리가 있다고 믿을까"라며 불쾌한 감정을 나타냈다.
하루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하퍼가 입에 노리개를 물고 있는 사진을 게재한 뒤 "4살짜리 아이가 왜 아직 노리개를 갖고 노는가? 계속 방치한다면 발달 장애를 가져 올 수 있다"면서 전문가의 말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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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컴이 공개한 데일리 메일 기사 캡처. | |
한 순간 찍힌 파파라치 사진으로 베컴의 육아법을 진지하게 비판한 것이다.
졸지에 '나쁜 아빠'가 된 베컴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베컴은 "부모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아이들이 투정하거나 아플 때 그들만의 달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니 비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시라. 당신들은 부모로서의 나를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베컴은 아내 빅토리아와의 사이에 브루클린(16), 로미오(13), 크루즈(10), 하퍼(4) 등 3남 1녀를 두고 있다.
유일한 딸인 하퍼가 성장하면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가십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재훈 기자, 사진=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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