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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데뷔 1년을 넘긴 임지연의 활동 반경이 놀랍다. 신인이 한류스타 송승헌 영화 '인간중독' 여주인공을 맡더니 주요 영화제 신인 여우상 세개를 싹쓸이했다. 이어 영화 '간신'을 통한 노출 연기로 대중을 놀래키더니 민낯으로 정글을 누비며 '쥐고기 먹방'으로 경악케 했다.
임지연은 "각도나 헤어스타일에 따라 얼굴이 많이 달라보인다"며 "전형적인 미인상은 아니지만 독특한 얼굴이 배우로서는 장점인 것 같다"고 답했다.
숨가쁘게 일하는 동안 다이어트 없이도 몸무게가 절로 빠졌다.
임지연은 "데뷔 때 166cm에 48kg을 유지했는데 드라마를 찍으면서 체력 걱정을 하기 시작?다"며 "작품에 들어가면 예민해서 많이 못먹는 스타일이다. 지금은 44kg이다. 바쁜 활동을 몸무게 변화로 느낀다"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한편 데뷔작 '인간중독'을 통해 대종상, 부일 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임지연은 '상류사회'로 브라운관 신고식도 성공리에 끝냈다. 최근엔 MBC '섹션TV 연예통신' MC로 발탁,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약하고 있다. 내달 크랭크인 하는 영화 '키 오브 라이프'를 벌써 차기작으로 정했다. 배우 유해진 이준 사이에서 홍일점으로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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