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전효성 "지박령 벗어나 기쁘지만 체력적으로 힘들어"

기사입력 2015-08-17 14:44


OCN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2' 제작발표회가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배우 전효성이 무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귀신 보는 형사 처용2'는 귀신을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
시즌2에서는 영혼을 보는 처용의 능력을 알게된 동료들이 처용이 전하는 죽은 자들의 메시지를 믿고 따르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오지호, 전효성, 하연주, 주진모, 유승목, 연제욱, 김권 등이 출연한다. 10부작으로 23일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08.17/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시크릿 전효성이 '처용2' 출연 소감을 밝혔다.

전효성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OCN 호러 수사극 '처용2' 제작발표회에서 "시즌1에서는 지박령이어서 경찰서에만 있어 답답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전효성은 "이번 시즌에는 지박령이 풀려서 기대를 많이 했다. 현장에 자꾸 참견하게 돼서 저랑 같이 연기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힘드실 것 같다"면서 "시즌1보다 체력적으로 힘든 것도 있는데 작가님이 캐릭터에 많이 신경써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서 지박령의 저주를 풀게 된 한나영(전효성)은 더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

이어 "작가님이 나영이가 가고 싶었던 곳을 시즌2에서는 많이 써주셨다"며 "덕분에 아이돌 숙소나 남자 탈의실에 가 볼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전효성은 "시즌1 때는 지루하고 답답했는데 지금은 다채롭고 다양해서 좋다"고 미소지으면서도 "대신 나영이가 자유로워진 만큼 주변 선배님들이 연기하느라 힘드시니까 미안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 지난 첫 시즌의 경우 독특한 장르와 탄탄한 연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며 OCN 오리지널 드라마 중 역대 2위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영혼을 보는 처용의 능력을 알게 된 동료들이 처용이 전하는 죽은 자들의 메시지를 믿고 따르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오지호가 윤처용 역을, 전효성이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하연주가 처용의 새로운 파트너 정하윤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23일 오후 11시 1, 2화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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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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