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유호정·오연수 '여신들 홈파티' 포착 "해피투게더"

기사입력 2015-08-19 10:10


사진 위=이혜영 김남주 케시 유호정 오연수(시계방향으로) 사진=이혜영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여신들 사모임' 포착

가수 출신 배우 이혜영의 집에서 여신들의 홈파티가 열렸다.

이혜영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만난 절친 모임을 공개했다.

그 면면이 화려하다. 김남주, 유호정, 오연수 등 최근 공백기를 갖고 있는 톱 여배우들의 모습이 한자리에서 포착된 것.

이혜영은 사진 옆에 "내 우정의 한 컷"이라는 글로 끈끈한 절친 사이임을 드러냈다. '한류스타' 최지우도 이날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 촬영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혜영은 "모두 내 모자 써야돼"라는 글로 왜 참석자들이 모두 우아한 챙 모자를 쓰고 웃고 있는지 설명했다. 이혜영은 홈파티를 준비하며 네임판을 통해 참석 여배우 이름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육아에 매진하며 공백기를 갖고 있는 김남주의 모습과 두 아들 학업을 위해 남편 손지창과 미국 유학길에 오르기도 했던 오연수의 근황이 반갑다.

이 사모임은 유명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과 여배우들이 함께 만든 '해피투게더'라는 이름의 이 모임은 같은 뷰티숍을 이용하는 연예인들끼리 조용히 결성된 것으로 매년 남몰래 소아암 돕기를 하기도 한다.


신애라, 윤유선, 김민희, 이윤미 등도 이 모임의 회원이다. 모임의 역사도 오래됐다. 지난해 이혜영은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8~9년 전 쯤, 결혼하기 전이였던 것 같다"며 "예전엔 거의 매일 보다시피 했었는데, 아이들 키우다보니 요즘은 아주 가끔 본다"고 자주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호정은 과거 토크쇼에 출연해 "최지우가 잘되면 자식이 잘되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고, 신애라 또한 과거 방송에서 "진행병이 있어서 오연수 유호정 씨 등과 모임을 가지면 말하느라 바쁘다"고 절친 사이를 밝힌 바 있다.

ly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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