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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 하하 '하시마섬' 방문
미국 CNN에 소개된 '세계에서 가장 으스스한 여행지' 6위로도 유명한 하시마섬은 2014년 일본 정부가 나가사키 조선소를 일본 근대화에 공헌한 산업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해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약속한 월급이 10%에도 못 미치는 5엔을 받았으며, 그 마저도 일본 정부의 채권 구입 유로도 손에 남은 것은 한푼도 없었다. 해저 1,000m에 이르는 갱도는 평균 45도 이상의 고온으로 펄펄 끓었으며, 들이치는 바닷물에 피부가 썩어 들어갔다.
간혹 탈출을 시도했다가 잡힌 이는 살점이 떨어지는 형벌에 처했고, 남은 이들은 그것을 지켜봐야만 했다. 이처럼 참혹하게 죽어간 이들은 대략 800여명이 넘고, 이에 대해 유족들은 강제 동원 사망자들의 유해봉환 및 피해보상을 요구했지만 꾸준히 외면 받아왔다.
한편 '무한도전' 예고 영상에서 하시마 섬을 찾은 유재석과 하하는 "저희가 너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쏟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유재석과 하하가 하시마 섬 방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