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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더 센 부녀가 온다"
9월 6일 첫 방송부터 본격 투입될 태극낭자 박세리-박준철 부녀와 국민배우 이덕화-이지현 부녀가 전환점을 맞은 '아빠를 부탁해'의 새 출발의 주인공.
이어 아버지 박준철 씨가 "우리 딸 발목은 최강"이라고 추켜세우고 박세리가 수줍어하며 '그건 아니다'라고 부인하자 "그럼 뭐 얼굴이 예뻐?"라고 반문해 딸을 멘붕(?) 상태로 빠뜨렸다.
배우 이덕화는 대놓고 "어린 애들이 잘하던데 우리 딸은 나이가 너무 많다"고 30대 초반의 딸 이지현에게 '나이 공격'을 퍼부었다. 궁지에 몰린 딸 이지현은 카메라 앞이지만 "짜증나"라고 읊조리는 모습.
'아빠를 부탁해'의 시청률은 꾸준히 4% 안팎을 기록하는 일요일 밤 최약체 예능이다. 정규 편성 전 파일럿 방송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주말 격전지에서 맥을 못추고 있는 상황이다.
경쟁작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MBC '복면가왕'이 꾸준히 14%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과 비교한다면 10%p 이상 차이나는 수치다.
위기의 '아빠를 부탁해'가 새롭게 선보일 '더 센 부녀' 케미가 이 수치를 조금은 줄이고 반격에 나설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