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남성남 아들, "주무시다 조용히 가셨다" 눈물

기사입력 2015-09-05 22:1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남성남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 남성남의 아들 이대석은 "주말에 컨디션이 안 좋다고 쉬어야 겠다고 하셨다. 주무시다 조용히 가셨다. 남아있는 가족들을 편안하게 해주려 그런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고인과 친분이 있던 임하룡은 "크게 아픈 곳은 없으셨는데 남철 선생님이 돌아가신 뒤로 많이 약해진 모습이었다"고, 송해는 "식물인간 딸이 회복해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싶어했는데 못보고 가서 안타깝다. 여러분도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원로 코미디언인 남성남은 과거 고 남철과 콤비로 활약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얻은 바 있다. 고인은 지난달 31일 오전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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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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