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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14' 김현숙이 김산호에게 이승준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는 이영애(김현숙 분)가 김산호(김산호 분)에게 이승준(이승준 분)을 좋아한다고 밝히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단양에 일을 하러 가던 박두식, 박선호, 이영애는 선호의 실수로 담양으로 가게 됐고, 세 사람은 중간 휴게소에 내려 난감해한다. 마침 산호가 전화를 하고, 자초지종을 들은 산호는 자신의 차를 끌고 와 영애를 도왔다.
산호는 일이 끝난 뒤 영애 팀과 고기를 구워먹고 족구를 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산호는 영애와 편하게 지내기 위해 애를 썼고, 영애는 산호의 그런 모습에 마음을 풀고 예전처럼 대하기 시작했다.
얼마 뒤 영애를 찾으러 나온 산호는 승준의 사진을 보고 있는 영애에게 "그 사람 연락 기다리냐"면서 "오다가다 몇 번 봤다. 많이 친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애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말에 산호를 화들짝 놀랐고, 영애는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내가"라고 확실히 대답했다. 산호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그래. 그 사람도 너 좋아하냐"라고 이승준의 마음을 궁금해했다. 그러나 이영애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14'는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