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신아영, 22일 교통사고 당해…'더 레이서' 촬영 투혼

기사입력 2015-09-23 08:1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방송인 신아영이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2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아영은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서울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한 후 다른 스케줄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다른 차량과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신아영은 이날 SBS 예능 프로그램 '더 레이서' 촬영지인 강원도 인제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이에 대해 신아영의 소속사 측은 "다행히 신아영이 큰 부상은 입지 않았지만,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며 "'더 레이서'의 MC로서 프로그램 스케줄에 참여해야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강해 오늘 '더 레이서' 촬영장에 바로 복귀, 촬영을 마친 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아영이 진행을 맡고 있는 '더 레이서'는 자동차와 스피드를 사랑하는 연예인 10명이 레이싱에 도전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신개념 레이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도전자 10명은 국내 프로 레이싱 대회 출전을 목표로 전문 레이싱팀에게 레이서가 되기 위한 단계별 훈련을 받으며, 최종 4명을 선발하기까지의 도전과 승부를 펼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한편,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를 졸업한 재원으로 지난 2014년 1월 SBS 스포츠에 입사해 '스포츠센터'와 'EPL리뷰'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SBS스포츠의 간판 아나운서로 떠올랐다. 특히 아버지가 신제윤 금융위원장인 것으로 알려져 '엄친아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1월 스포츠 외의 다양한 일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SBS스포츠에서 퇴사했다. 예능 프로그램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smlee0326@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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