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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김태희 주원 조현재
김태현은 이과장(정웅인 분)의 도움으로 한도준을 몰래 탈출시켰다. 하지만 이를 알리는 비서실장(최병모 분)에게 "태현이가 한도준을 데리고 탈출했겠지. 네가 정보를 흘리는 걸 몰랐을 것 같나. 난 그저 내 남편을 배신하고 한신을 지켰을 뿐"이라고 냉혹하게 답했다.
이에 김태현은 "날 이용한 거야?"라며 발끈했고, 한여진은 "이용이라기보단 내 손으로 하지 않고도 누군가 한도준을 대정에 보내줄 모양새가 필요했다"라고 답했다.
김태현은 "날 12층에서 빼낸 게 후회돼?"라는 한여진의 질문에 "어. 후회돼"라며 숨을 삼켰다. 한여진은 "그렇겠지. 내가 자기 엄마를 죽게 한 사람이니까"라고 받아쳤다.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