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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MBC 수목극 '그녀는 예뻤다'의 첫사랑 로맨스 이제 시작될까.
이날 빗길 속에서 차를 타고 가던 성준은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 과거 엄마의 교통사고 현장이 떠오른 것. 성준은 차에서 뛰쳐나와 도로 위에 주저앉았고 그를 발견한 혜진은 옷을 벗어 비를 막은 뒤 "괜찮다"며 성준이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성준은 어린시절 같은 방식으로 자신을 위로했던 첫사랑을 떠올렸고, 혜진의 볼을 어루만지며 "혜진아"라고 이름을 불렀다.
'그녀는 예뻤다'는 역변으로 인해 폭탄녀가 된 혜진이 정변해 나타난 첫사랑 성준 앞에 친구 민하리(고준희)를 대타로 내보내면서 벌어지는 엇갈린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여기에 엉뚱하지만 다정한 남자 김신혁(최시원)이 합세하면서 우정과 사랑이 꼬인 사각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이 같은 전개에 힘입어 '그녀는 예뻤다' 5회는 전국 시청률 10.7%, 수도권 시청률 11.9%(이하 닐슨코리아)를 각각 기록했다. 첫 회 4. 8%로 출발한 '그녀는 예뻤다'는 2회째 7.2%로 큰 폭 상승하더니, 3회에 8%, 4회, 9.9% 등 한 번의 하락도 없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빗 속 만남 이후 성준과 혜진의 관계에 진전이 있을지,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그녀는 예뻤다' 6회에 시선이 모아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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