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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배우 황정음이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속 외모 변신에 대해 안도감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이날 프로야구 중계 관계로 지연 방송이 예상되는 '그녀는 예뻤다'에 대해 "결방 안했으면 좋겠다. 하필 내가 예뻐지려고 하니까(결방하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황정음은 "사실 처음에는 여배우가 이렇게까지 망가지나 하는 마음에 우울했다. 이렇게 못생겼는데 채널이 돌아가지 않을까 걱정했다"라며 "다행히 응원해주는 분이 많아서 더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황정음은 "8회 만에 드디어 예뻐졌다. 행복하다"라면서도 "주근깨 홍조 그립기도 하다. 정들었나보다"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은 '역변의 아이콘' 김혜진 역할을 맡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