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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박은혜, 동생 장혁 알아봤다 '눈물'
'장사의 신' 박은혜가 장혁의 정체를 알았다.
봉삼은 환전객주 김학준(김학철 분)을 죽였다는 누명을 써 총을 맞고 사라진 상황. 봉삼은 송파마방이라는 이유로 그가 이번 일에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목격자로 위장한 천소례에 확인 받아야 했다.
천소례는 무릎을 꿇은 봉삼과 마주했고, 오래 전 헤어진 남매인 천소례와 봉삼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김학준의 동생 김보현(김규철)은 억울함을 호소하는 천봉삼에게 "그럼 넌 범인이 누구인 줄 아느냐"라고 물었다. 천봉삼은 "김학준 죽인 것은 김학준 자신이다"라고 말했다. 김보현은 천봉삼의 말을 듣다가 "날 본 적 있느냐. 이름 석 자가 있느냐"라고 천봉삼이 누구인지 궁금해 했다.
이에 천봉삼은 "난 송파마방 차인 천봉삼이오"라고 밝혔고, 천소례는 천봉삼이란 이름을 듣고 충격 받았다. 그토록 찾아 헤맨 동생 천봉삼이 송파마방 차인일 줄은 몰랐던 것.
천소례는 봉삼을 보고 기쁨의 눈물을 글썽거렸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