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아침극 1위 '어머님은 내 며느리', 3주 연장 결정"(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11-05 13:40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SBS 아침극 '어머님은 내 며느리'가 3주연장 방송이 결정되었다.

지난 6월 22일부터 첫방송된 '어머님은 내 며느리'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역전을 그리는 드라마로, 12월 4일 종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드라마는 최근 시청률 14~15%를 넘나들며 아침극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광고주들의 주요지표인 '2049시청률' 또한 아침 시간대 최고치인 4%에 육박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다 인터넷과 입소문을 통한 드라마에 대한 인기가 넓게 퍼지면서 연장을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에 드라마는 애초보다 3주 뒤인 2016년 1월 1일에 종영을 맞이하게 된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회를 거듭할수록 관계가 역전된 가족간의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 등장하면서 재미를 더해왔고, 이에 따라 연장을 결정했다"라며 "현재 배우분들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더욱 연기에 몰두하고 있는데, 이들이 또 어떤 스토리를 만들어 가면서 끝까지 아침 안방의 시선을 사로잡게 될지 지켜봐주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 후속으로 2016년 1월 4일부터는 '내 사위의 여자'가 방영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