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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해병대에 입소해 김영철의 뒤를 이어 고문관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후 소지품검사가 이루어졌고 생활관에 또 한 번 '허경환 경보'가 내려졌다. 멤버들의 소지품 검사를 하며 심기가 불편해져있는 소대장에게 "물티슈를 사용해도 되냐"고 질문한 것. 허를 찌르는 순백의 질문에 생활관 분위기는 또 한 번 순식간에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고 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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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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