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스타들은 뭘 먹고 살까'
온갖 진귀한 식재료와 어마어마한 크기의 '역대급 냉장고'를 자랑했던 스타는 배우 소유진이다. 요리 연구가이자 대한민국 외식업계의 1인자 백종원의 아내의 냉장고 답게 트러플, 어란, 달팽이 등 시중에서 쉽게 찾아 보기 어려운 진귀한 재료들로 가득차 있었다. 냉동실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 칸이 따로 돼 있고 고기도 종류별, 부위별로 완비돼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추를 고아 만든 충남지방의 향토음식부터 세계각국에서 사온 소스까지 갖춰 '백화점 식품관'울 연상케 했다.
세계를 넘어 전 세계적인 가수이자 아이콘 지드래곤은 냉장고도 '월드 스타'급 이었다. 세게 3대 진미라고 불리는 트러플, 푸아그라, 캐비어까지 들어있었 던 것. 또한 셰프들도 놀라게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전복과 고급치즈까지 들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연예계 대표 미식가로 정평이 나있는 양희은의 냉장고도 셰프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젓갈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갈치속젓, 전복젓 등 진귀한 젓갈들이 가득차 있었고 눈개승마, 아가베 시럽 등 이름도 생소한 식재료들이 세프들을 맞이했다.
|
케이윌의 냉장고도 경악 그 자체였다. 정형적인 자취남의 냉장고 였다. 침이 섞여 바닥에 물이 생기기 시작한 도시락, 유통기한이 지난 어묵, 곰팡이가 핀 파프리카 등이 발견돼 셰프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고 그 모습을 본 케이윌은 "초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돌아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겠다"며 머쓱해했다. 그나마(?)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나오자 MC들0이 박수를 치기까지 했다.
한편, 9일 방송될 '냉장고를 부탁해'는 1주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현석, 샘킴, 미카엘, 이연복, 이원일, 박준우, 홍석천, 김풍, 오세득, 이찬오 등 10명의 셰프들이 총출동할 뿐 만아니라 MC 김성주와 정형돈의 15분 간의 스페셜 요리 대결도 전파를 탄다.
방송은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smlee032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