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ABC 미국드라마 '미스트리스' 시즌3가 동시간대 1위로 성공적으로 끝마친데 이어 다음편인 시즌4 제작까지 확정됐다.
미국 최대 영화정보사이트인 IMDB에는 '미스트리스' 시즌4가 리스트업됐다. 또 10일 김윤진 소속사 자이온 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김윤진이 주연을 맡은 미국의 ABC 드라마 '미스트리스'(Mistresses)가 내년 2월 시즌4 촬영에 들어간다. '미스트리스3'는 지난 9월 13개의 에피소드의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미스트리스'는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미국에서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30대에 접어든 대학시절 친구들이 다시 만나게 되어 겪는 사랑과 우정을 그렸다. 영국에서는 시즌3로 마쳤고 각 에피소드당 6편을 방영 하였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인기에 힘입어 시즌4까지 편성 하게 됐다. '로스트'에 이어 미국 드라마에 두 번째로 출연을 하게 된 김윤진은 '미스트리스'에서 주인공 카렌 역을 맡고 있다.
시즌 1 2에서 김윤진과 호흡을 맞췄던 알리사 밀라노는 시즌3에서는 하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자 시즌4 제작이 확정된 것. 시즌4는 시즌3가 LA에서 캐나다 벤쿠버로 배경을 옮긴 것처럼 또 다시 배경을 옮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트리스'는 세계 48국에 판매 됐으며 한국에서도 영화전문채널 OCN에서 시즌1을 방송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윤진은 오는 25일 CJ 화장품 '르페르' 행사를 위해 귀국한다. 귀국 후 그동안 참여 하지 못한 홍보대사 일정과 봉사 활동, 각종 화보 촬영을 하고 시즌 4 준비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