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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민호가 국내 팬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을 준비한다.
이민호의 국내 콘서트는 지난해 열린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RE:MINHO)' 이후 약 2년 만이다. 올해는 자신의 생일에 팬들을 떠올리며 작사한 노래를 선물하는 등 해마다 크고 작은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해왔다. 새해에는 대대적인 토크 콘서트로 2015년에 못다한 이야기와 2016년에 기대하는 소망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노즈 월드'라는 콘서트 제목처럼 이민호와 팬들이 완성도 높은 음악과 친밀한 토크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글로벌 투어에서도 앨범 '노래할게(Song for you)' 전 곡을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등 배우임에도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던 그간의 움직임을 이어가는 행보라 할 수 있다.
요즘 데뷔 초부터 변함없이 팬들과 소통해 온 초심을 지켜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콘서트는 눈에 띈다. 단순한 팬미팅에 그치지 않고 수준 높은 공연과 정이 오가는 토크 이벤트 등 다양한 무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한류스타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이민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미노즈 월드' 토크 콘서트 티켓은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실시된다. 오는 23일부터 공식 팬클럽인 '미노즈' 회원을 대상으로 선 예매를 실시하며, 26일부터 일반 예매에 돌입한다.
한편, 이민호는 영화 '바운티 헌터스(신태라 감독)'의 촬영에 한창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