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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남궁민이 상위 0.1% 초호화 고급파티를 펼치는 악질 재벌 3세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지난 1일 서울 스테이트 타워 남산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남궁민은 초호화 파티를 주최하는 호스트 남규만으로 완벽 빙의, 차가우면서도 귀티 나는 재벌 3세의 강렬한 아우라를 뽐냈다. 과감히 짧게 자른 머리를 2:8 가르마로 고정시켜 베일 듯한 날카로운 턱선을 강조하는가 하면, 블랙 고급 수트를 스타일링 해 강하고 화려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상위 1% 재벌의 호화스러운 파티 장면을 위해 장소섭외와 럭셔리세팅을 위해 각별한 신경을 기울였다. 실제 모델출신 얼짱들로만 보조출연진을 구성해 6시간 넘게 공들여 촬영했던 것. 촬영 내내 음악을 틀어놓고, 수표 다발을 뿌리는 등 현장에서도 실제 호화 파티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 극의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은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 갈수록 캐릭터에 빙의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남궁민이 아니었다면 어느 누구도 남규만 역으로는 상상이 되지 않을 만큼 최고의 배우다"고 전했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법정 드라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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