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다니엘 헤니가 MBC 새 수목극 '굿바이 미스터 블랙' 출연을 검토 중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측은 23일 스포츠조선에 "다니엘 헤니에게 출연을 제안하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극중 여자 주인공 문채원의 키다리 아저씨인 김지륜 역으로 제안을 받고,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출연하게 된다면 KBS2 '도망자 플랜B'(2010년) 이후 5년 여만의 국내 안방 극장 컴백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모티브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복수를 위해 몇 번의 죽음 위기를 겪는 남자 주인공 차지원(블랙/이진욱 분)이 신분 위장을 위해 가짜 결혼식을 올렸던 신부 스완(문채원 분)으로 인해 사랑과 인간에 대한 신의를 다시 회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3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