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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파라오의 김진수가 이윤석과 '허리케인 블루' 무대를 재현했다.
'파라오'는 김장훈의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열창,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김진수는 "다들 평가하는데 이윤석이 평가하는 건 기분이 나빴다. 그래서 발 끈했다가 정체가 들키고 말았다"고 웃어보였다.
이후 김진수는 이윤석과 함께 즉석에서 '허리케인 블루'를 재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두 사람은 'She's gone'에 맞춰 전성기 못지 않은 립싱크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의 감동을 안겼다.
이를 본 김구라는 "이윤석씨의 마지막 전성기 아니였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진수는 "준비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가면을 벗으며 '윤석아 내려와' 이런 것을 많이 생각했다"며 "요즘엔 일에 미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틀에 갇혀있고 싶지 않다. 제대로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신분을 가리고 오로지 목소리 하나로만 노래 대결을 펼치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