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오연서가 SBS '안녕, 내 소중한 사람' 출연을 고심 중이다.
오연서의 소속사 웰메이드예당 관계자는 15일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오연사가 '안녕, 내 소중한 사람' 출연 제안 받고 작품을 검토 중이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 출연을 결정할 것 같다. 현재 영화 '국가대표2'(김종현 감독)를 촬영 중이며 내년 1월 중순께 크랭크 업 한다. 만약 '안녕, 내 소중한 사람' 출연을 결정한다면 '국가대표2'가 끝난 뒤 곧바로 작품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 '안녕 내 소중한 사람'은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남녀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오연서를 비롯해 비(정지훈), 이민정, 이하늬, 김수로 등이 물망에 올랐다.
영화 '싱글즈'(03, 권칠인 감독) '미녀는 괴로워'(06, 김용화 감독) '남자사용설명서'(13, 이원석 감독)의 각본을 맡은 노혜영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고 SBS '옥탑방 왕세자' '못난이 주의보'의 신윤섭 PD가 연출을 맡는 '안녕 내 소중한 사람'은 내년 2월,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