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삼둥이 하차, 21일 마지막 촬영 마쳐 "조금만 더 해주겠니?"

기사입력 2015-12-22 17:58


송일국 삼둥이 하차

송일국 삼둥이 하차, 21일 마지막 촬영 마쳐 "조금만 더 해주겠니?"

배우 송일국와 삼둥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송일국씨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의 마지막 촬영에 대해 말씀 드린다"며 송일국와 삼둥이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지난 2014년 7월 6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합류했던 송일국씨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는 어제(21일)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며 "기 촬영분과 마지막 촬영분이 많이 남은 관계로 마지막 방송은 2016년 2월이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명확하게 하차여부를 구분 짓지 못하고 촬영을 이어가던 중, 최근 하차와 관련된 이슈를 계기로 제작진과 수 차례 상의 끝에 마지막 촬영 일정을 결정하게 되었다. 하차여부를 명확하게 구분 짓지 못해서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너그러운 이해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고 사과했다.

제작진은 "송일국씨와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에게 지금까지 많은 애정과 사랑을 주신 시청자 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며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제작진은 지난 1년 반 동안 삼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씩씩하게 자라는 모습을 함께 지켜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이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진정한 슈퍼맨으로서 감동을 주신 송일국씨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좋은 작품으로 활약할 연기자 송일국 씨를 응원합니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일국과 삼둥이는 지난 2014년 7월 6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남다른 먹방, 애틋한 우애,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얻었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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