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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이휘재
담담하게 시상대에 오른 이휘재는 "딱 한번만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길게 올 줄 몰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아이들과 가족들의 대표로 상을 받은 듯하다. 감사 드린다"면서 "2년 전부터 몰랐던 여러 가지를 알게 된다. 이런 영광을 준 서언, 서준이와 문정원 씨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휘재가 수상소감에서 언급했듯 그의 수상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다. 이휘재는 2013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개국공신이라 할 수 있는데, 생후 4개월인 서언-서준과 함께 출연하며 초보 아빠부터 진짜 '슈퍼맨'이 된 모습까지, 쌍둥이의 아빠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방송 내내 희극인의 본분을 잊지 않으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노력도 잊지 않았다. 또 오랜 시간 KBS2 '비타민'의 진행자로 활약, 편안하면서도 능숙한 진행솜씨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2015년 가장 큰 상을 받은 이휘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비타민' 외에도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과 올리브TV '아바타 셰프'에 출연하며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견 없는 대상이었던 만큼, 이휘재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