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팀원, '회의꾼' 정우에 폭발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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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가 29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정우, 강하늘, 정상훈, 조정석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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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팀원이 '마트 회의'에 대한 치열한 설전을 펼쳤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이하 '꽃청춘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과 나영석·양정우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MC 박지윤은 "마트에서 회의를 많이 했다고 들었다"라며 질문을 던지자 조정석은 "별다른 회의는 아니다. 그냥 소시지를 들고 이걸 내일 아침에 먹느냐 마느냐 같은 사소한 질문이었다. 이런 걸로 1시간 정도 회의를 한다"고 답했다.
"정상훈과 정우가 조정석과 안 맞는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에 "좀 그렇다. 이 두 분이 나와 여행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의 답변에 당황한 정상훈은 "대게 닭 가슴살을 하나 사면 가격을 정우가 확인한다. 그리고 나와 정우는 이걸 언제 먹을지 고민한다"며 말했고 조정석은 "내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말한 것은 '나는 정말 아무거나 괜찮아'였다"고 폭로했다.
마트 회의에 대한 설전이 펼쳐진 가운데 정우는 "소통을 하려는 것일 뿐이다. 우리 생각과 다를 수 있지 않나? 그래서 소통을 하기 위해 단계였다"고 해명했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 등 네 명의 배우가 모여 좌충우돌 아이슬란드 여행기를 체험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로 전편에 이어 나영석 PD가 지휘한다. 내년 1월 1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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