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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오달수가 채국희와의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채국희는 배우 채시라의 친동생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다.
아울러 "3년 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 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배우 오달수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 만큼 2016년 더 열심히 달리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8년 연극 '마리화나'를 함께 공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서로 연기 조언을 해주는 선후배 관계로 친분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도둑들' 동반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적인 모임에서도 서로를 연인으로 소개하며 3년 넘게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채국희는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활동을 시작해 연극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카르멘', '명성왕후', 연극 '지하철 1호선'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으며, suzak@sportschosun.com·사진='도둑들' 스틸
(이하 공식입장 전문)
먼저 배우 오달수를 사랑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1월4일 열애기사에 대해 조심스럽게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3년 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 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용한 만남 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배우 오달수에 대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계신 만큼 2016년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