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를 부탁해' 유이 셀프 메이크업, 전문가 지적받은 이유는?

기사입력 2016-01-08 11:47


사진=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 방송화면

유이가 뷰티 프로그램 '화장대를 부탁해'를 통해 어설픈 메이크업 방법을 공개했다.

6일 오후 9시 방송된 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 3화 패널로 등장한 유이는 셀프 메이크업 방법과 화장대를 공개했다. 유이의 기초 메이크업은 총 3단계다. 유이는 "원래 기초 제품이 많았지만 화장품 가짓수를 많이 줄였다. 스킨-로션-아이크림 세 단계로 기초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유이는 화장 솜을 쓰지 않은 채 손을 사용해 스킨을 발랐다. 이어 로션까지 마치 아저씨가 바르듯(?) 얼굴을 때리고 문질러 바르는 털털한 모습으로 패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유이는 "이렇게 발라야 얼굴에 흡수가 더욱 잘 되는 기분이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 방송화면
이날 출연한 뷰티마스터 우현증 원장은 "저 방식은 잘못됐다. 스킨은 피분의 수분 길을 열어주는 단계, 그러나 손으로 바르면 적당한 양을 골고루 바르기 어렵다. 스킨을 화장 솜으로 듬뿍 ?Ъ 피부를 닦아내듯 골고루 발라야 한다"며 "잘못된 방식으로 한번 진 주름과 잃어버린 탄력은 돌아오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 "스킨, 로션에서 수분크림으로 바로 이어간다"는 유이의 3단계 방식에도 "에센스는 스킨케어에서 가장 중요하다.에센스를 활용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또 유이가 "아이라인을 제대로 그리기 어렵다"고 토로하자 뷰티마스터가 직접 나서 그리는 방법을 시연하기도 했다. 뷰티마스터 김승원은 "속눈썹이 나 있는 부분이 가장 적당한 위치이며 위에서 속눈썹을 살짝 눌려주면서 눈매를 따라 살짝 빼듯 그린다. 얼굴은 라인 그리는 눈의 반대 방향으로 돌려 팔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뷰티마스터 황방훈 역시 "일정한 라인을 위해 아이라이너를 눈매에 맞게 살짝 눕혀서 그리는게 초보자들의 실수를 줄이는 법"이라 덧붙였다.


한편 '화장대를부탁해'는 스타들의 화장대 뷰티템을 활용한 다양한 팁과 함께 새로운 뷰티 트렌드까지 두루 다루는 뷰티 프로그램. 미모의 배우 한채영이 MC를 맡아 화제가 되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


전혜진기자 gina100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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