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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멤버가 스폰서 브로커로부터 받은 메시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해 화제다.
스폰서 브로커는 지수에게 "혹시 고급페이알바 틈틈이 일하실 생각 있으세요? 시간 조건 페이 다 맞춰 드립니다"라며 "관심 있으면 연락주세요. 평균 한타임에 60-200만원까지 페이 가능합니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저는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에서 고용된 스폰 브로커인데 멤버중 손님 한분께서 지수씨의 극팬이십니다. 그분도 지수씨랑 나이가 비슷해서 20대 중반입니다. 그분께서 지수씨를 틈틈이 만나시고 싶어하는데 생각있으면 꼭 연락주세요"라며 "많은 사람 만나실 필요없고 그 한분만 만나시면 되니까 생각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지수씨는 한타임당 페이 충분히 200-300만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고 구체적인 조건까지 제시했다.
이 브로커는 지수가 계속 답을 하지 않자 "제발 부탁 드려요" "비밀 절대 보장됩니다" 등 계속해서 설득 문자를 남기기도 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브로커로부터 문자가 오기 시작한 것은 꽤 됐다. 혼자 고민을 하고 있다가 오늘도 그런 문자가 와서 참지 못하고 직접 글을 올린 것 같다"며 "본인이 이 내용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수가 속한 타히티는 11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겸한 콘서트를 하고 12일 입국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