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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윤은혜가 2016년 첫 방송을 중국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윤은혜는 중국 후난위성에서 16일부터 방송하는 캠퍼스 리얼리티쇼 '일학년(一年級)'에 전격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자신이 모델로 활동중인 브랜드 행사장에서 국내팬들 앞에서 간단한 사과를 전한 후 첫 방송이다.
윤은혜 측은 13일 스포츠조선에 "해당 프로그램은 중국 쪽에서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해왔고, 미리 약속된 출연이었기에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특히 '한국 여행'을 주제로 한국 알리기 기획이고, 국내에서 촬영한 콘셉트라는 점도 출연의 이유가 됐다"고 밝혔다.
中방송 '일학년'은 스타들이 선생님으로 출연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형식으로 대학 캠퍼스 생활과 수업 등이 담긴 캠퍼스 리얼리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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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측은 "이번에 진행된 특집 녹화에서는 '한국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중국 학생들이 윤은혜가 주연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아가씨를 부탁해', '궁', '보고 싶다' 등의 명장면을 한국어 대사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언론사 중국망은 12일 한국을 찾은 상하이 희극학원 학생들을 만난 윤은혜의 최근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는 "5일간의 한국 여행을 떠난 학생들이 커피를 들고 등장한 윤은혜 등장에 '한국 드라마 여신'이라며 환호했으며, 윤은혜는 중국말로 인사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알렸다.
이어 "학생들은 여신이 직접 탄 커피를 받고 좋아 어쩔줄 몰라했고, 변함없는 동안 미모에 감탄하기도 했다"며 "윤은혜와의 만남에 학생들은 한국에 더 많은 호감을 얻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1일 자신을 둘러싼 표절 혐의와 불통 논란 등에 대해 아우르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짧게 사과했던 윤은혜는 올해 박시후와 주연한 영화 '사랑후애' 개봉을 앞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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