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희망TV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는 만성 마비성 희귀병을 앓고 있는 12살 신애의 사연을 다룬다.
병원에서 퇴원해 6개월 째 집에서 투병중인 신애때문에 엄마는 언제 응급상황이 올지 몰라 항상 긴장한 상태로 신애의 옆을 지킨다. 건축 관련 일을 하는 아빠는 겨울철에 도통 일이 없어 걱정이 태산이다. 매달 신애의 의료용품비만 해도 족히 백만원 이상 들기 때문이다.
신애와 엄마의 근 한달 만의 외출은 바로 병원행이다. 놀러 다니기를 좋아하던 신애가 집과 병원만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봐야 하는 엄마의 가슴은 무너져 내린다. 엄마는 신애의 입에서 '엄마'라는 소리를 다시 한 번 들어 보는 것이 마지막 남은 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