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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금토 저녁, 스타 작가의 소리 없는 펜대 전쟁이 일어난다.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두 편의 기대 드라마 tvN '시그널'과 JTBC '마담 앙트완'이 첫 방송 날짜(1월 22일)부터 방송 시간(오후 8시 30분)까지 같아 리모콘을 잡은 시청자를 고민에 빠뜨린다.
감독의 연출력이 작품의 성패를 크게 좌우하는 영화와 달리 드라마는 '시나리오가 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시나리오와 작가의 역량이 중요하다. 이에 드라마판을 대표하는 스타 작가인 김은희와 홍진아 작가의 신작 '시그널'과 '마담 앙트완'은 기대를 높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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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김은희 작가의 신작 '시그널'은 오래된 무전기를 매개체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소통하며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 미제 사건을 바탕으로 에피소드를 구성, 사실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미생', '성균관 스캔들' 등 작품에서 감각적 연출을 자랑한 바 있는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들어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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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마담 앙트완'은 임상심리전문가를 중심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와 상처를 그려내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남녀의 달콤한 로맨스뿐만 아니라 트라우마와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보통의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시그널'과 '마담 앙트완'은 2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