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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세계적인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으로 변신한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한국에서의 촬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1일 한국에 입국해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던 리암니슨은 자신이 연기한 '맥아더 장군' 역할에 완전히 매료되어 촬영에만 매진하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쏟아냈다. 최초의 한국 영화 출연 작품으로 '인천상륙작전'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리암 니슨은 "시나리오가 정말 좋았다. 영화가 다루는 주제와 소재가 매력적이었고 무엇보다 '맥아더 장군'이라는 인물에 강하게 끌렸다. '맥아더'를 연기하며 그를 알아가는 일은 상당히 놀라웠다"라며 '맥아더 장군'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과 함께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또한 "훌륭한 영화가 탄생할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극 중 작전명 'X-RAY'를 이끈 수장, 대한민국 해군 대위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에 대해 "아름다운 배우였다.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배우란 어떤 대사를 연기하더라도 설득력이 느껴지는 사람이다. 이정재는 그런 면에서 최고였다"며 극찬을 전해 눈길을 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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